저는 현재 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 사용언어는 C++이고 머신러닝에 관심이 많아 Python을 따로 공부를 여러차례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강의를 들으면서 뭔가 배워간다는 느낌이 전혀 없고, '아 저사람이 저렇게 하네' 라는 관객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공부했던 교재/강의는 처음 시작하는 파이썬, Coursera, Udacity, Udemy 등이었습니다.
파이썬이 나랑 안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홍정모 교수님이 파이썬 강의를 만드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프런에서 따배씨, 따배씨뿔뿔을 열심히 들었던 기억도 나고 해서 파이썬 추월코스도 수강신청했어요.
결론은 대만족, 강력추천입니다!!
강의 시간이 짧아서 이 시간에 파이썬을 다 알 수 있을까 싶지만, 강의 내용이 워낙 알차고 스스로 생각하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챕터 5를 듣고 있는데, 챕터3 까지 듣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수강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영상을 일단 한번 집중해서 시청합니다.
그리고 수업노트를 강의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한번 풀어봅니다. 거기서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이게 맞는지 애매한 부분들이 있으면 다시 영상을 멈춰가면서 다시 풀어봅니다.
중간중간 퀴즈나 실습문제에서도 명확히 모른다 싶은 내용이 있으면 해당부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복습했고요.
다른 언어를 실무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이 추월코스를 통해서 파이썬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적인 사고능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한두강의씩이라도 꾸준히 들으신다면 기간 안에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수강신청을 아직 고민하고 계시다면(시간적, 금전적인 이유로) 망설이지 말고 일단 챕터3까지만이라도 들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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